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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과地
충격과 혼란 기본적 분석의 한계 결론 도출..!!
시장에 널려 있는 각종 호재와 악재들은 흔히 말하는 가격을 결정짓는 요소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주가가 올라도, 주가가 내려도 모두가 같은 사건을 두고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황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
시황이란 ??
주가가 내리면 주가가 내린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이들과 주가가 오르면 주가가 오른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소위 궁금증은 못 참는이들에 대한 립써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시황에는 오른다와 내린다가 동시에 상존하고 있습니다. 다만, 받아 들이는 이의 머리속에 오른다가 있으면 호재성 글과 올라야만 하는 이유만 보이게 되고, 반대로 받아 들이는 이의 머리속에 내린다가 있으면 악재성 글과 내려야만 하는 이유만 보이게 됩니다.
여기에서 머리가 좀 좋으신 분은 아 ~ 답은 거래량이구나라고 할 것입니다. 분명한것은 거래량도 가격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니다는 것입니다..!! 이는 좀 난해한 구성이 필요하므로 다음 기회에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가령 전쟁이 터졌을 경우
a. 가격이 폭락한 경우
이를 모르는 한 투자자가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보고 증권회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면, 증권회사 직원 曰 .. 굉장히 다급한 목소리로 지금 뭐하십니까..!! 피난 갈 준비하세요 지금 전쟁이 터졌습니다. 뉴스도 안 보시나요. 어서 지금이라도 파시고 피난가세요. 라고 할 것이다.
b. 가격이 횡보세를 유지하는 경우
전쟁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횡보를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면, 증권회사 직원 曰 .. 차분한 목소리로.. 지금 전쟁이 터졌지만, 미국과 우방국에서 지금 지원군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있으니 아마 조만간 전쟁이 끝날것으로 사려 됩니다. 라고 할 것 이다.
c.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전쟁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을 하여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면, 증권회사 직원 曰 .. 아주 흥분된 목소리로 지금 우리가 이기고 있습니다. 조만간 통일이 될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모든 자금 끌어 모아 통일관련 주식을 사십시요. 라고 할 것 이다.
● 가령 삼성전자 실적이 사상최대 실적이 나온 경우
a. 가격이 폭락한 경우
삼성전자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이 나왔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보고 증권회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면, 증권회사 직원 曰 .. 굉장히 다급한 목소리로 지금 뭐하십니까..!!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속담도 모르시나요 매집 세력이 이탈하는 것 같습니다. 어서 지금이라도 매도하세요. 라고 할 것이다.
b. 가격이 횡보세를 유지하는 경우
삼성전자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이 나왔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지 횡보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면, 증권회사 직원 曰 .. 차분한 목소리로.. 삼성전자 실적이 사상최대 실적이지만, 이미 선반영되어 지금은 횡보를 좀 할 것으로 사려됩니다.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라고 할 것 이다.
c.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삼성전자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이 나왔슴에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을 하여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면, 증권회사 직원 曰 .. 아주 흥분된 목소리로 지금 삼성전자 실적이 사상 최대라고 합니다. 앞으로 추가 상승이 더 있을것으로 사려됩니다. 지금이라도 삼성전자 주식을 좀 더 사 모으십시요.. 라고 할 것 이다.
증권회사 직원은 전문가 ??
가령 회원님께서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내려 답답한 심정에 증권회사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문을 구한다고 하자.
1. 삼성전자 주식을 1만원에 샀는데 지금 5천원하는데 앞으로 전망이 어떤가요 ? 증권회사 직원 曰.. 그렇죠 좀 많이 내렸습니다. 뭐 더 빠지기야 하겠습니까 ? 라고 하면서 조심스레 회원님의 의중을 떠 볼 것 입니다. 그럼 먼저 회원님께서 지금 말하게 됩니다. 지금 좀 더 사서 물타기를 하면 어떨까요 ?? 그렇죠 지금 좀 더 사서 물타기를 해서 좀 오를때까지 기다려 보는것도 괞찮은 생각이십니다. 라고 답변 해 줄 것이다.
물타기해서 더 사고 나니 지하 1층 밑에 지하 10층이 있네요..^^
2. 삼성전자 주식을 1만원에 샀는데 지금 5천원하는데 앞으로 전망이 어떤가요 ? 증권회사 직원 曰.. 그렇죠 좀 많이 내렸습니다. 뭐 더 빠지기야 하겠습니까 ? 라고 하면서 조심스레 회원님의 의중을 떠 볼 것 입니다. 그럼 먼저 회원님께서 지금 말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지 않을까요 ?? 그렇죠 지금이라도 팔아놓고 좀 더 내린후에 사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라고 답변 해 줄 것이다.
팔고 나니 폭등하네요..^^
즉, 고객의 의중에 맞장구를 쳐 줌으로서 고객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 영업이 되기 때문이다.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증권회사 직원들은 분석의 전문가가 되지 못한다. 기본적인 지식없이는 영업이 되므로 기분적인 지식은 교육을 시켜 각 지점 영업 전투에 투입시킨다. 아이고 ... 클레임 들어올라..^^
충격과 혼란 기본적 분석의 한계 결론 도출..!!
시장에는 늘 호재성 재료와 악재성 재료가 동시 상존을 하고 있다. 이를 자칭 전문가라고 하는 작자들이
주가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결정된 주가에 내리면 악재성 재료를 오르면 호재성재료를 갖다 붙이기 때문에 발생한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그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기가 관심을 가진 대상의 움직임에 대해 이유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오르면 오르는 이유를 내리면 내리는 이유를 .... 갖다 붙여서 본인의 판단과 시장의 판단이 서로 일치 해 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스개 소리를 하나 하고자 한다.
주식(파생)투자에서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내가 1000원에 사서 800 원에 200 원 손해보고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팔고 나서 주가가 더 내려 갈 때이고, 기분이 가장 나쁠때는 내가 1000원에 사서 2000원에 1000원을 남기고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더 올라 갈 때이다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