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006 년이 시작되면서 여러가지 생각들로 좀 복잡하다.  겨울의 싸늘한 바람이 더욱 사람을 움츠려들게 만들고  무엇을 해야 하기는 한데 어디서부터 풀어 나가야 하는지... 막연한 생각들만 머리속을 가득 채우고...

 

시스템을 접하고 이제 한달  조금 넘게 사용해 보면서 주식도 해 보지 않고 바로 선물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매매를 오랫동안 해서 경험을 쌓고  그리고 선물을 해야 한다고들 한다. 그래도 어려운 것이 선물파생이라고 한다.  그런데 겁도 없이 주식 매매를 전혀 해 보지 않고  바로 선물을 하려고 생각한 것은 선물은 오직 하나로서 하나만 붙잡고 씨름하다 보면 무엇이 되어도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서다.

 

다행히 시스템을 접하고 배우고 있는데 복잡하지 않고 선물시장 접근방법이 복잡한 보조지표도 아니고 그리고 후행성인 이동평균선도 아니고 매수, 매도를 근거로 해서 매수와 매도세의 힘의 세기를 수치로 보여 주니 초보인 나에게는 시장을 분석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동안 고독한 늑대와 같이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심하던 것에서 벗어나 도움이 될만한 장비를 하나 얻었다는 느낌이다.   이 장비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행방이 정해 질 것이다.   동호회 회원들의 꾸준한 수익을 보면서 나 또한 그렇게 될 시기가 언젠가는 오겠지 하고 기대를 해 본다.

 

샵님이 모든 것이 초보인 나에게 동호회 방송을 하라고 해서  맡기는 했는데 회원 모든 분들의 증권투자 경험들이 나 보다 한수 위에 있는데 경험이 없는 초보가 방송을 해서 정말 도움이 될 것인지 아니면 민폐만 끼치게 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다.   다행히 방송을 시작하면서는  방송만 따라 해도 요 며칠 엄청난 수익을 가져 갔을 것이라 판단하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삼아 본다.

 

아무튼 앞으로 최선을 다해 방송을 할 것이며 이것을 통해 회원들의 수익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부산에서 동해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