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화학적 성분( 포도의 주성분 100 g 을 기준 )
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전화당, 주석산, 구연산, 포도산, 타닌, 칼륨, 철분등을 비롯 비타민A, B1, B2, D,등으로 영양이 풍부하다.

포도는 피로회복, 피부미용, 소화불량, 식욕부진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이뇨작용과 함께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포도는 회복기 환자의 영양보급을 도와주며 특히 체액이 산성화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매우 좋은 활력 공급원이다.  독일에서는 포도가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중앙유럽에는 포도요법을 주로 시행하고 있는 유명한 새너토리엄 (요양소)이 많다.

성    분:  생포도      건포도    쥬스농축
수    분:  51.5kg     21.2g       48.0g

단 백 질:   0.5kg      2.6kg       0.2kg
탄수화물:    -          -           -
당    질:   17.1g     72.6g       51.6g
섬    유:    0.3       1.0          -
칼    슘:    5.0mg    62.0mg          -
나 트 륨:    7.0mg    22.0mg          -
인      :   14.0mg   110.0mg         -
칼 로 틴:  151.0U         -           -
비타민 C:    5.0mg        -           -

  포도의 효능


◑ 기혈을 보호하며 몸을 든든하게 한다. 기혈 허약에 쓴다. 폐허기침, 식은땀 나는데 쓴다.
◑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통증을 멈춘다.
◑ 허리힘, 다리맥이 없는데 풍습 비증에 쓴다.
◑ 포도에는 암세포 발생을 차단하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있는 것으로 미국 일리노이 대학 존 페주토 박사가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지에 발표
◐ 포도의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전 생성을 억제, 동맥경화증과 심장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미 위스콘사대 존 폴츠 교수가 심장학회에 발표
◐ 약을 포도쥬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약의 효능을 높인다고 미국의학 전문지 “임상연구저널”에서 발표

  동의보감


◑ 포도나무 열매는 가장적절 시기는 우리나라 여름기후가 적기인 9월에 익는다.
◑ 포도당, 비타민이 특히 풍부한 포도열매는 배고픔을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하고, 이뇨 작용이 있어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
◑ 또한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고 비위와 폐신을 보하여 몸을 든든하게 하며 태아를 편안하게하고 포도씨앗은 암예방에도 효력이 있다고 한다.
◐ 그리고, 허리 힘이 없을 때 인삼, 포도즙 각 4g을 뜨거운 술 20ml(소주잔 절반)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아픈 부위에 열심히 발라주면 허리힘이 강해진다.  소변 색깔이 붉으며 잘 나오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질 때는 포도즙 300ml, 연근즙 300ml, 생지황즙 300ml에 꿀 200g을 잘 섞어 매번 식사 전에 100 - 150 ml 씩 먹는다.

  포도 요법
포도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 할 정도로 영양이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포도 요법을 행하고 있다. 포도요법이 가장 활발하게 행해지는곳은 독일이다. 또 포도요법을 권장하는 사람은 뮌헨의 대학교수 헬만 리다박사와 마르틴쩨라 박사이다. 이두사람은 질병의 완치를 위하여 신선한 포도쥬스를 매일 5회에 걸쳐 마시도록 지시하고 있다. 기간은 4-6주이며 가장좋은 계절은 9월-10월경이라고 했다.경우에 따라서는 약0.9-5.9kg에 이르는 다량의 포도를 매일 쥬스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했다.현재 포도요법이 풍미하고 있는 지역으로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의 티롤지방과 영국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이 있다.

  포도단식
포도 단식은 일반 단식요법에 준하여 실시하면 된다.특히 단식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단식이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포도 단식이 제격이다. 포도는 공복감을 없애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적을 두고 행하는 사람에게는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하리만큼 영양가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한번쯤 포도 단식을 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포도 다이어트(diet)
포도 다이어트는 규칙적인 식사(diet sheet)와 함께 포도나 포도즙을 먹으며 건강을 회복시키거나 체중을 조절하는 요법을 일컫는다. 이 또한 아래에서 소개하는 단식법을 기초로 실행하면 무난하다.


  포도 음용
포도 단식이나 포도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아침 저녁, 음주 전후에 포도즙을 먹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 포도 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포도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약으로 얼룩진 포도나 좋은 품질의 포도는 공판장에 모두 판매하고 곰팡이 피고, 터지고, 덜 익고.... 또 공장용 포도로 즙을 낸 포도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항암 효과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암에 대해 억제 작용을 하는 물질인 것으로 밝혀 졌다고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가 보도함에 따라 이에 따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물은 외부의 독성물질에 대해 스스로 항독성 물질을 배출하는데 이를 파이토알렉신이라고 부른다. 레스베라트롤은 바로 포도가 배출하는 항독성 물질로 알려져있다. 포도에서 정제된 레스베라트롤이란 물질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이미 악성화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암발전의 주요한 3단계에서 항암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세포배양 실험과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

그동안 발견된 항암제 성분은 대개 "순환산소와 효소(COX)"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지녔다. 이는 COX가 암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면역 세포의 감시활동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COX는 또 발암성 물질을 위험한 유전물질로 활성화 시킨다. 이번에 발견된 레스베라트롤은 바로 COX의 활동을 억제하는 물질인 것으로 확인된 것. 특히 암종양의 생성과 발전, 전이 등 3단계에 대해 골고루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암에 걸린 쥐를 상대로 레스베라트롤을 18주 동안 투여한 결과 투여치 않은 경우에 비해 암세포수가 68%-98%나 줄어 들었으며, 혈액암인 백혈병의 배양세포에 첨가하자 이상세포의 생산이 중단되고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되돌아 왔다고 발표했다.

레스베라트롤이 식물에서 하는 역할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고 있으나, 식물이 환경적 스트레스나 병원균의 침입을 받을 때 생성하는 파이토알렉신의 일종인 정도만 파악된 상태이다. 레스베라트롤에는 기존의 항암제와 같은 부작용이 없어 앞으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암 예방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능 향상
약을 포도 쥬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약효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포도 쥬스의 한 성분이 사람의 장 내에서 분비되는 약효를 낮추는 효소의 활동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상연구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가 실용화되면 약의 복용량을 줄여 과다복용으로 인한 간등 인체의 피해를 적게 하면서도 효능을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영국 런던 건강과학센터(LHSC)의 학자들은 3년전 포도 쥬스가 진정제와 호르몬제, 프로테아제 억제제(에이즈 치료에 사용)등 여러 약제의 인체흡수를 돕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의학자들은 'CYP3A4'라고 불리는 간과 장에서 생산되는 효소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이 효소는 오염된 음식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독소에 화학변화를 일으켜 이를 무해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칼슘의 대사를 막는 약제인 펠로디핀(고혈압을 조절하는데 사용)을 10명의 건강한 성인남자에게 투여한 후 그 중 5명에게만 포도 쥬스를 먹였다. 포도 쥬스를 먹은 사람들은 혈액 중 펠로디핀의 농도가 4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포도 쥬스를 복용한 사람의 장내 CYP3A4농도는 62%로 낮아졌다. 이는 포도 쥬스의 어떤 성분이 CYP3A4의 활동을 억제하는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시간대 연구팀의 폴 워킨 박사는 "이 효소가 바로 약효를 떨어뜨리는 원인물질"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이 효소가 현재사용중인 모든 약제의 절반가량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효를 줄인다는 것. 이 같은 역할을 하는 포도 주스의 성분을 분리해 일반 약품에 포함시킨다면 복용량은 적지만 효과가 뛰어난 약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복용약품 중에는 소화 흡수가 전부 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실제로 필요한 양보다 열 배나 더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지 타운대의 레이먼드 울시 약제한 박사는 사람들이 약을 먹는 방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심장병 예방효과
미 위스콘신대 존폴츠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46회 미국심장학회에서 포도쥬스에 함유된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가 혈전 생성을 억제, 심장병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폴츠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차나 일부의 과일 또는 야채에도 함유되어 있으나, 이중 포도쥬스와 포도주에 함유된 것만이 심장병 예방효과가 있다며 이런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 1잔씩 포도쥬스나 포도주를 마시면 된다고 말했다.-중앙 일보 97년 3월 18일 보도-

이번 학회에서 가장 주목을 끈 대상은 포도이다. 적포도주에 이어 포도쥬스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미국 위스콘신 의대 존 폴스 교수는 포도 특유의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전생성을 억제해 심장병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즉 포도를 먹게 되면 혈액이 묽게 돼 막히지 않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가져 온다는 것. 이 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선 하루 1잔의 포도쥬스 만으로 충분하나 포도자체를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폴츠교수의 설명이다. 그러나 오렌지나 자몽 등 다른 과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이같은 효과를 지니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중앙 일보 3월 26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