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유지
무료회원 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쩐의전쟁[Money Wars]
공지사항
시스템매뉴얼
비즈메뉴
사용자게시판
기타정보
삶의이야기
우리 삶의 이야기
Total
226
누름돌
2007.11.07
08:47:00
게시글 주소 :
http://moneywars.co.kr/?document_srl=4497
만승장군
어쩌다 강가에 나갈 때면 어머니는
모나지 않은 고운 돌을 골라 정성껏 씻어 오셨다
김치의 숨을 죽여 맛을 우려낼 누름돌이다
산밭에서 돌아와 늦은 저녁 보리쌀을 갈아낼 확돌이다
밤낮 없는 어머니 손 때가 묻어 반질반질한
돌멩이들이 어두운 부엌에서 반짝였다
그런 누름돌 한 개 있어 오늘 같은 날
마음 꾹꾹 눌러 놓으면 좋으련만
난 여직 그런 누름돌 하나 갖질 못했구나.
- 김인호 시인 '누름돌' -
스쳐가는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아 일어서는
마음을 추스르기 어려운 날은
송곳 같은 감정의 한편을 지그시 눌러 줄
어머니의 누름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희생과 양보로 눌러 곰삭은 깊은 맛을 내는
누름돌 하나
그대는 품고 계시는지요.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이 게시물을..
146
가입인사 올립니다. 꾸뻑^^
붉은작살9
70551
2006-01-22
145
눈을 뜰까............?
[R
5
]
사무국장
70515
2006-01-27
144
힘 내세요 !!!
[R
1
]
공명방통
70506
2005-07-05
143
세상을 바꾼 의약품 7가지
sunza1
70459
2006-04-11
142
시삽님께 교육받는분들에게~~~
[R
1
]
sunza1
70432
2006-02-01
141
지키는 것에 대한 소중함..!!
天과地
70396
2007-08-24
140
자동차 세금 10 % 할인 받기..!!
天과地
70386
2006-08-29
139
외화 벌고 다시 귀가 했습니다.
[R
4
]
동해바다01
70380
2006-03-04
138
기본.기초를 소중히 하자.
億만장자
70328
2006-02-19
137
하루 방송을 끝내면서...
[R
3
]
동해바다01
70311
2006-01-23
136
&*()_+\
[R
4
]
어둔밤
70255
2006-02-04
135
가장 소중한 선물
[R
2
]
어둔밤
70251
2005-12-05
134
안녕하세요 ?
[R
2
]
소야마을소
70180
2006-01-22
133
오늘의 방송
[R
4
]
동해바다01
70140
2006-01-25
132
매매에 좋은 그림..!!
[R
1
]
지단리
70001
2006-02-27
131
시샵님 뵙고 교육받고...
[R
3
]
lulumoon
69999
2006-01-31
130
어떻게보면 사람들 참 이상하죠.
[R
2
]
lulumoon
69982
2006-02-01
129
모두들 고향에 잘 도착하셨는지요.
[R
2
]
lulumoon
69973
2006-01-28
128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목록
天과地
69918
2009-12-20
127
올해의 목표
[R
2
]
동해바다01
69788
2006-01-28
1
2
3
4
5
6
7
8
9
10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