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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전쟁[Money 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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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우리가 눈발이라면
2008.02.14
07:26:00
게시글 주소 :
http://moneywars.co.kr/?document_srl=4564
손절지왕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 안도현詩, '우리가 눈발이라면' -
눈발을 기다리기보다
먼저 눈발이 되어 온누리에
따스한 온기 전해주고
아파하는 이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이 게시물을..
딸기와꼬추
2008.02.14
11:23:00
아뒤?바꾸셔여~~?익절지황!!!
이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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